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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우버·리프트 차량 그린에너지 전환

뉴욕시의 모든 우버와 리프트 차량이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로 전환될 전망이다.     뉴욕시는 16일 "뉴욕시의 우버와 리프트 차량은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로 운행될 수 있도록 전환돼야 하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규칙을 발표했다.     택시리무진국(TLC)의 새로운 '그린 라이드 이니셔티브'는 "내년부터 우버와 리프트 차량의 5%는 ▶탄소 배출량이 0이어야 하며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5% 비율은 2025년 15%로 증가하고, 2030년 모든 우버와 리프트 차량에 이 규정이 적용될 때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올해 초 "무공해 차량과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모든 뉴욕시민에게 평등한 교통 접근 기회를 보장하려 한다"며 해당 목표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했다.     우버와 리프트는 2030년부터 그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운행이 1000건에 달할 때마다 건당 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며, 2029년까지는 상한선을 초과하는 가스 배출 차량별 벌금이 부과된다. 두 회사는 "우리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수용하고 있으며, 뉴욕시와 협력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그린에너지 리프트 리프트 차량 무공해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2023-08-16

LA·롱비치항 '청정 트럭 수수료' 신설

LA 항과 롱비치 항은 내년 4월 1일부터 컨테이너 하나당 10달러의 청정 트럭 펀드(CTF) 수수료를 신설한다.   두 항구는 최근 각각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런 내용에 합의하며 20피트 컨테이너(TEU) 하나당 10달러의 수수료를 트럭회사에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05년 발효된 항만클린에어행동계획(CAAP)에 따른 것으로 두 항구는 2030년까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항만 시설을 갖추고, 2035년까지는 배기가스가 제로인 트럭 운용을 목표로 한다.   두 항구는 새로운 수수료 신설로 모일 펀드 규모가 첫해만 총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펀드는 배기가스 제로 트럭 도입을 위한 그랜트 및 지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필요한 예산 10억 달러에는 부족할 것으로 분석돼 환경론자들은 컨테이너 하나당 10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수료 신설에도 불구하고 2035년 최종 목표 달성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있다. 트럭회사 입장에서 경제성을 갖춘 배기가스 제로 트럭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두 항구 측에 따르면 현재 하역 작업을 위해 항만을 출입하는 등록 트럭 약 2만대 중 배기가스 제로인 트럭은 30여대에 불과하다. 롱비치 항의 마리오 코데로 청장은 “배기가스 제로보다는 저 배기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욱 많은 전기 트럭, 배기가스 제로 트럭 등이 출시되어야 항만도 배기가스 배출량을 제로에 가깝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롱비치항 수수료 배기가스 배출량 수수료 신설 청정 트럭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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